‘불을 붙이다’라는 의미를 가진 ‘이그나이트(Ignite)’는 미국 시애틀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도시와 기업에서 열리고 있는 발표 행사입니다. 20장의 슬라이드를 15초씩 자동으로 넘기며 총 5분(15초 x 20장 = 300초) 동안 빠른 호흡으로 자신의 생각을 풀어놓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지난 12월 2일 개최된 제 4회 ‘이그나이트 그린아이디어 (Ignite Green Ideas)’에서는 신입 인턴 7명이 그린아이디어의 핵심이념인 ‘지속가능성’을 각자의 관심사와 전공에 맞게 재해석해 멋진 발표를 선보였습니다.

“몇 년 전 저희 아버지께서 병원에 근무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코로나 환자들을 많이 접한 아버지를 통해, 저희 가족은 코로나의 위험성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고, 더 조심해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서로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건강한 생활을 지속가능하게 하려면, 환경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지속가능한 건강한 생활을 하려면, 청결함의 기준, 청소용품 선택 기준, 그리고 올바른 청소방법을 잘 알아야 합니다.” (발표 영상 보기)

Jessica Brown

교육개발 담당자, 경영지원본부

“윤리적 지속가능성은 사람과 환경의 공존을 위해 도덕적인 방식을 모색하고,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을 말합니다.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창조하는 대기업들에게 우리는 윤리적 지속가능성의 실천을 끊임없이 요구해야 합니다. 기업의 윤리적 지속가능성은 저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윤리적 지속가능성을 위한 방법을 실천해야 하지만, 기업들이 대규모로 이러한 방법을 만들어낸다면, 훨씬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고, 더욱 효과적일 것입니다.” (발표 영상 보기)

Taylor Fujimoto

국제 관계 컨설턴트, 경영지원본부

이제 우리들은 일상 생활 속에서 항상 환경을 먼저 생각하고 보존하는 방식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만 합니다. 판데믹 발생 이후 공장들이 멈춤으로 사람들이 그 짧은 찰나에 지구가 얼마나 바뀌었는지 깨달았습니다. 현재 기업들 또한 빠른 상품 회전율 대신 친환경적으로 상품을 생산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매일 입는 옷 또한 친환경적으로도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께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동물에게 피해가 가거나 지구에 부담이 가지 않는 방법이 있다는 것입니다.” (발표 영상 보기)

Duke Jang

관광산업시장 조사원, 환경사업본부

우리의 삶 속에서는 반려견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우리에게 제2의 가족, 또 어떤 이에게는 유일한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너무나도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우리의 반려견들이 더 건강히, 오래 살 수 있도록 삶의 질을 높이고 동시에 환경의 질까지 높여, 우리와 우리의 반려견들, 그리고 이 세상이 함께 공존하며 지속가능한 삶의 패턴을 만들어나갈 방법 중 하나는, 일상 속에서 자주 쓰이는 애견용품 제작 과정 중 환경오염의 원인인 화학물질과 GMO들을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발표 영상 보기)

Rachel Kim

인사 담당자 , 경영지원본부

세계의 ‘도시화’는 꾸준히 지속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가 살고 있는 도시에 많은 사람들과 건물들이 계속해서 모이고 생기면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자연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이의 효율성을 증가시켜주는 기술을 사용하면 에너지의 효율성은 높이면서 건물이 뿜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줄일 수 있습니다. 태양열이나 자연광을 이용해서 건물 내 필요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식물을 이용하여 이산화탄소를 줄여서 실내 온도를 낮추고 더 나아가 주변 공기를 맑게 해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발표 영상 보기)

Ah Lam Lee

태양에너지 엔지니어, 환경산업본부

인간은 혼자서 사는게 아니고 환경과 더불어 살고 있습니다. 인간과 자연환경의 조화로운 균형을 찾아야 지구와 지구상의 모든 생물들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땅을 경작함으로써 우리는 삶을 번영하고  자급자족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그러나, 판데믹과 함께 시작된 자연 재해에 우리 인간은 한없이 취약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류 배송과 식량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그동안 익숙했던 생활이 흔들리고 있는 지금,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식량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저희가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발표 영상 보기)

Hannah Sabey

고객서비스 담당자, 경영지원본부

집에서 농산물을 기르는 것은 아주 이롭고 누구나 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지속가능한 생활방식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매일 먹는 수많은 과일과 채소들은 좀 더 완벽한 모습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화학비료를 사용하여 대량생산되고 있습니다.  볼품없는 농산물의 경우, 먹는데 문제가 없더라도 버리는 경우도 많다고 했습니다. 음식 쓰레기의 57%가 유통과 조리과정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못생긴 농작물은 물류센터에서 버려지지만, 집에서 기른다면 음식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마트에 가서 장을 보는 것이 편할 수도 있겠지만 직접 농산물을 재배하는 것이 더 많은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발표 영상 보기)

LeeAnn Tom

관광산업시장 조사원, 관광산업본부